(2024) 추억의 고전 국산애니 : 2020년 우주의 원더키디를 아시나요? ㅎㅎㅎ 1989년도에 나왔으니.. 제가 중3때인가요? ^^;
저는 어렸을때 부터 만화를 좋아해서 어떤 만화
든지 tv에서 하는 것은 일단 다 보고 공부를
했습니다. ㅎㅎㅎ
옛날에는 지금처럼 만화가 tv 틀면 내 마음대로
아무때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오후 5시 30분
부터 7시 사이에 kbs2나 mbc에서 하는
몇편만 볼 수 있었습니다.
sbs는 1991년도에 개국했으니 2년 뒤에는
지상파 방송 3개에서 만화를 좀 더 많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때 sbs에서 피구왕통키가 아마 92년도에
했으니 고3이 저것 보겠다고 야자도 빼먹는
미친(?)짓을 시연했습니다. 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원더키디가 일본 애니보다
막 재미있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애니가 좋아서 본 것이죠^^;
저 당시에 제작진들은 2020년이 되면 뭔가
크게 바뀔 것이라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정말 많이 바뀌었지만..
저 애니에서 나오는 것 처럼 기계가 인간처럼
사고를 해서 인간을 위협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앞으로 30년 후면 인공지능이 발달해서
저렇게 될 수도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또 우주도 손쉽게 날아가는 것을 묘사하는데
요즘 우주개발 뉴스를 보면 아마 2020년이
아닌 2200년이 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지금 글쓰다 문득 드는 생각이 원더키드에 등장
하는 인물들이 웬지 미래소년 코난하고 많이
비슷한 것 같은데... ^^;
어쨌든 저 만화를 좋아했던 코찔찔이 중딩이
이제는 반백년이 넘었으니 세월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이후로 정말 바쁘게 살아왔고
그 과정이 결코 쉽거나 순탄하지 않고 어렵고
힘들었지만 수 많은 애니를 보면서 희망과
용기와 재미를 느꼈습니다. ^^
그 과정에서 나와 결혼을 해준 아내와
또 그 사랑으로 태어난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오늘도 애니를 보면서 주님께 감사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