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짐승처럼 살고 싶은 것이 차별금지법, 동성애 혐오 앞세운 서울 도심 연합예배-경향신문 기사에 대해서...
기자님께서 이렇게 제목을 뽑으시면 저기 갔던
100만 기독교인들이 마치 동성애를 혐오하는
미친 광신도들로 비춰질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어쩌면 저 예배의 목적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하면서 간절히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아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차금법을 꾸준히 발의하는 국회의원님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들이
엄청난 규모의 사람들이 모이게 했습니다.
저도 저기에 참여를 했고 피켓을 보면 어디에도
동성애를 혐오하는 문구는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교회의 대체적인 동성애 및
성소수자 입장은 그들을 받아들이고 올바른
성 정체성을 확립하게끔 노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성애 행위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잘못된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동성애 및 성소수자
사람들을 미워하고 혐오하는 것이 아닌 동성애
그 자체의 죄성을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3살 짜리 아이가 부엌에 있는 칼을 갖고
노는데 그 어떤 부모가 그래 잘한다 잘해..
라고 칭찬을 할까요?
다칠 것 같고 다치면 아프고 힘들 거 같으니깐
따끔하게 훈육을 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동성애를 통한 여러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 비밀 아닌 비밀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아래 기사를 보면 대충 감이 오실 것입니다.
어제 1027 연합예배 기사에 대해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의 댓글들 보면 상당히
개독은 싫지만 차금법은 더 싫다는 뉘앙스의
글들을 자주 봤습니다.
기독교가 개독교로 욕먹는 것 압니다.
일부 목사들의 비리 또한 어제 오늘 일 아니고
심심하면 터져나옵니다.
어쩌면 교회가 세상을 향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하지 못하고 세상의 근심거리가
되고 있는 것도 압니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는 지역 작은 교회들의
헌신들을 아는 사람들은 알 것입니다.
일부 몰지각하고 하나님이 없는 듯이 행동
하는 그런 교회와 사역자들이 부각되서 그렇지
아직도 낮은 곳 에서 섬김의 모범이 되는
교회들이 더 많습니다.
어쨌든...
일부 삯꾼 목사가 문제가 있더라도 어제 저기에
60-70대 어르신들이 찬 아스팔트 바닥에서
간절히 기도한 것은 진심 이 나라가 걱정이
되어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게다가 초반 30분은 주룩주룩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도 그 어르신들 누구 하나도 자리를 떠난
분들은 제 시야에는 없었습니다.
(좀 쌀쌀한 날씨에 건강이 걱정됩니다.)
어제 쓴 글에 올렸듯이 다시한번 말합니다.
동성애/성소수자의 성적지향성을 뺀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적극 찬성합니다.
그리고 어제 예배에 참석한 모든 분들 진심
감사하고 수고하셨고 언제나 주님 은혜속에
사랑과 행복이 넘쳐 힘든 이웃들에게 전해지고
도움 주기를 기도합니다.
또,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신 경찰관님들도
진심 감사합니다.
제가 돈이 많으면 어제 예배를 위해 일한
모든 경찰관님들에게 맛있는 점심이라도 쏘고
싶지만 돈이 없어 마음만으로 글로 대신합니다.
ㅠ.ㅠ
ps) 어제 쓴 글 조회수가 평균 제 티스토리 전체
글 조회수 50-100회 보다 저 글 하나만으로
3배이상 높았고 지금도 상당히 많은 분들이
읽고 있습니다.
ps) 저는 조용히 살면서 그냥 글 쓰는 것 좋아
하는 필부인데.. 저런 관심은 매우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
ps) 그래서 혹시 차금법에 관해 제 글에 문제가
있거나 오류가 있으면 언제든지 지적해 주시고
진짜 잘못되었다면 글 자삭도 하겠습니다.
ps) 검증된 자료를 근거로 건전한 토론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https://cocas95.tistory.com/m/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