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꼭 가야할까?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USJ) 에 대해 부정적인
것을 말하는 것 같지만 일본애니 덕후나 유니버설
제작 영화를 모두 봤다면 꼭 한 번은.. 한 번은
가도 되는 곳이라 생각을 합니다.
일단 캐릭터들의 퀄리티가 정말 높아서 영상을
찢고 나왔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특히 퍼레이드는 정말 깜놀 그 자체였습니다.
한 20분 정도 한 것 같은데 반백년 넘은
키덜트인 나조차도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그러한 캐릭터들이 있는 장소인 usj에서 하루를
같이 하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고 다양한 굿즈도
판매해서 눈이 돌아갈 지경이었습니다.
이제부터 왜 한 번은 갈만한 곳인지 말하려고
합니다. usj의 최고 인기 테마인 닌텐도 월드는
결국 못 갔습니다. 슈퍼 마리오 기억은 과거 게임
으로 해서 어느 정도 알고는 있지만 그렇게 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가고 싶었습니다. 😭
즉, usj의 방문객이 너무 많은 것이 두 번째 또
가는 것을 망설이게 만듭니다. 8월 이 더운 날
이 더위에 이 정도 사람이라면 날씨 좀 견딜 만
하고 그러면 안 봐도 비디오입니다.
줄 서다가 끝납니다.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점도 대다수 웨이팅이 20-30분이고
어트랙션은 90분이 기본입니다.
추가 돈을 더 주고 사는 익스프레스권도 빨리
들어가지만 어떤 인기 있는 놀이기구는 20분
정도 기다리는 것을 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굿즈도 음식값도 너무 비쌉니다.
테마파크가 원래 호구 인증하면서 하루종일
호구짓 즐겁게(?) 스스로 하는 것은 인정하고
알고 간다고 하더라도 아.. 좀 너무 가격이 쌔다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하루종일 결국 어트랙션 2개 타고 퍼레이드 한 개
보고 그리고 20000만 보. 3인가족 27만 원
입장권 가격.
여기에 굿즈하고 점심값, 음료수, 교통비를 대충
더하면 3인가족 아껴서 대략 40만 원 쓴 것
같습니다.
일본/미국 애니덕후 또는 유니버설 캐릭터들을
좋아한다면 한 번은 갈만한 곳입니다.
놀이기구 타는 것을 좋아한다면 한 번은 갈만한
곳입니다.
저처럼 부부 중에 하나가 덕후라면 같이 한 번은
인증샷용으로 갈만합니다.
어린아이들이 있으면 한 번은 갈만합니다.
그러나 이 네 가지 모두 해당되지 않는 분이라면
돈낭비, 시간낭비, 체력낭비.... 낭비 3종 세트
입니다.
ps) 그래도 나는 돈이 너무 많아서 익스프레스
티켓으로만 놀이기구를 타고 굿즈도 마음껏
사실 분은 가셔서 좋은 추억 남기셔도 됩니다^^
ps) 그러나 usj 앞에 쇼핑몰 내에 있는 GAP 여름
남방을 재고털이 이기는 하지만 2000엔으로 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정가 60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