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종이빨대 사용에 별로 좋지 않은 뉴스가 나왔습니다.

진짜 이 기사처럼 종이빨대를 이용할때 살짝 눅눅
해지면서 종이맛이 나는 것을 참았습니다.

뭐 같이 주는 빨대가 종이빨대 밖에 없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환경에 좋다고 하니깐 그러려니
사용했습니다.

결국 종이빨대의 PFAS 라는 화학물질이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연구 결과에서는 체내 축적
농도가 낮고 대다수 사람들이 종이빨대를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않아 인체 유해도는 제한적이라고
하는데 뭐 딱히 유쾌하지 않습니다.

특히 어떤 프렌차이 커피점에서 유독 종이빨대를
많이 사용하는데 특히 굵은 종이빨대는 참 별로인
것 같습니다. 커피점 음료 특성상 시간을 두고
마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시간 만큼 종이맛
나는 음료의 강도는 점점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7월에 나온 아래 기사는 역시 종이빨대에 그렇게
큰 문제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이빨대 문제를 제기한 논문은
5월 13일에 투고를 했고 7월 14일에 승인되었고
8월 24일에 출판을 했으니 위 기사처럼 종이빨대
유해성을 모를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아마 최초인 것 같은데 종이빨대에
문제점을 제기한 논문이고 앞으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종이빨대의 그 위치를 새롭게 정의가 될 것
같습니다.

ps) 종이빨대가 음료에서 1-2시간만 지나면
눅눅해지고 종이맛 듬뿍 나는 것으로 봐서는
자연에 나갔을때 플라스틱 빨대보다는 빨리
분해될 것 같기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