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홍콩 ELS 사태를 뒤늦게 보면서.. 느낀점.
내가 모르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꼭 이번 els 사태가 아니더라도 대한민국은
사기꾼 놈들이 지천에 깔려서 당하기 일쑤입니다.
어쩔땐 사기 기술이 워낙 뛰어나니깐 내가 사기
당한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홍콩 ElS 사태가 아직 진행중이고 기사를 보니깐
불완전 판매이다 아니다 하면서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안전한 고수익이라는 은행 말만 믿고 나이드신
분들이 좀 많이 산 것 같습니다.
(고수익 고위험. 저수익 저위험)
판매금액도 찾아보니 거의 20조 가까이 되고
나름 후폭풍도 클 것이라 예상이 듭니다.
은행 예적금 같이 원금 보장 되는 상품을 뺀
나머지 모든 것들은 일단 안하는 것이 상책이고
(주식 뿐만 아니라 부동산도 마찬가지)
하려면 꼭 원금 손실을 가정하고 신중히 접근
해야 합니다.
제가 주식을 8년째 하고 여러 경제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깐 자산시장은 결코 절대로 개미한테
우호적이고 이익을 주는 시장이 아님을 확인
했습니다.
즉, 개미가 몰리면 그 개미 털어먹기 위해서
세력들은 반대로 움직이고 합법적인 범위에서
우리가 모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20조라는 돈이 어떤 한 상품에 투자 되었고
그 20조라는 돈이 전부 수익으로 바뀌면 저
상품을 만든 사람은 바로 퇴사라 생각합니다.
제가 한 30년전쯤에 대학 경제 교양강좌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었습니다.
도박에서 일반인들이 이길 확률은 몇%냐고
물어봤는데 다들 낮게 10-30%를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교수가 하는 말은 일반인들이 이길
확률은 49%라고 하는데 너무 놀랬습니다.
실제로 도박회사가 이길 확률은 51%라고 합니다.
이것은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세력들이 맨날 개미만 털어먹고 그러면 저같은
일반 개미들은 다시는 자산시장에 들어오지 않을
것입니다. 왜? 100% 지는 게임에 들어가지
않으니깐요..
그런데 누가 주식으로 돈 벌었고 누가 아파트로
큰 수익을 냈다고 하면 사람들은 그럼 나도?
하면서 희망을 갖고 꾸준히 들어갑니다.
즉, 세력들은 개미들에게 조금씩 수익을 주면서
유혹을 하고 다른 곳에서는 털어 먹고 다른 곳
에서는 이익을 주고 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이것은 순전히 제 느낌이지만 어짜피
자산시장은 제로섬 게임입니다.
내가 주식으로 오늘 100만원 이익을 냈으면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100만원 손해를 잘 나눠서
사이좋게 가져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깨달아지지 않으면 저같은 개미들은
99승을 해도 단 1번의 패배로 모든 것을 잃을 수
있음을 명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말하겠습니다. 모르면 하지 마시고 하고
싶으면 수업료 (투자손실)를 각오 하시고 열심히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그리고 인내심은 필수입니다.
농부가 밭에 좋은 씨를 뿌리고 힘들게 가꾸면서
인내하는 마음으로 자산시장도 그렇게 봐야
작지만 수익을 꾸준히 적립할 수 있습니다. ^^
ps) 은행은 분명 법적인 절차에 맞게 진행을
했을 것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