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둘레길 북한산 코스를 다녀오면서 주의할점...
평일 쉬는날 늘어지는 제 자신이 싫어, 쇼파에
일체가 되는 제 자신을 떨쳐 버리고 2024년
둘레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티스토리 기록에는 작년 5월 기록만 올렸고
10월 기록을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https://cocas95.tistory.com/m/387
아내가 쉬느날 쉬지 힘들게 뭐하러 가냐고
말하면서도 내심 부지런하게 사는 제가 좋다고
말합니다. ㅎㅎㅎ
사실 매번 둘레길 갈때마다 글을 쓸 수는 없지만
이번 북한 도봉산 코스6은 좀 신경 쓰면서
트랙킹을 해야할 것 같아 공유 차원에서 글을
올립니다.
지금까지 제가 완주한 서울둘레길 코스는
수락불암산 부터 해서 사당까지 이며 대략 절반
정도 걸었습니다.
사당에 이어서 할까 생각했는데 또 역방향
코스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북한 도봉산6
코스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이 코스에 주의할 점은 주황색 리본이 진짜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아마 북한산 둘레길과 서울 둘레길 코스가
겹쳐서 그런 것 같은데 진짜 리본이 뜨문뜨문
있어서 가끔 길이 헷갈리고 살짝 엉뚱한 길로
빠졌다가 다시 되돌아 오길 몇 번 했습니다.
그냥 북한산둘레길 표지판 (땅바닥에 박혀있는)
위주로 가면 큰 어려움이 없지만 다른 코스에서
진짜 자주 있는 리본이 별로 없는 것은 미지의
길을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
결국 매순간 긴장하다가 왕실묘역길에 있는
스탬프 우체통도 놓치고 우이산역에서 지하철
타고 집에 갔습니다.
다음에 이어서 할때는 좀 올라가서 스탬프 찍고
다시 내려와서 다음 코스로 이어서 해야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둘레길 3-4시간 걷고 나면 너무 피곤
해서 집에 가자마자 잤습니다. 7시간을 자는
동안 내 몸이 다시 재생되는 느낌이 참 좋아서
둘레길을 꾸준히 걷고 있습니다.
둘레길 걷기 전에 면역에 좋은 건강식품을
평소보다 좀 더 드시고 목마를때 마다 생수대신
소금물을 마시면 내 몸에 노폐물이 땀으로 쫙쫙
빠져나가는 느낌도 참 좋습니다.
소금물 관련 글을 보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로..
https://cocas95.tistory.com/m/751
ps) 북한산우이역은 경전철이라 그런지 지하철
좌석 앞뒤 간격이 좁은 것이 참 신기했고
화장실도 승강장 뒤쪽 구석에 있는 것도
신선(?)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