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뉴스를 보면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정말 불티났는지 기자분이 얼마나 많이 중개서에
물어봤는지 묻고 싶습니다.
어제 한 10시 정도에 발표를 한 것 같습니다.
최소 이것저것 준비해서 밖으로 취재를 하러
나가면 1-2시쯤에, 바로 여기저기 자료
모으고 기사쓰고 7시 뉴스에 보낼려면
5시까지는 마무리 했을 것입니다.
물리적으로 중개사 한 분의 인터뷰만 한 것
같고 그분이 한말만 갖고 불티라고 말하기
에는 뉴스의 공정성에 빗대어 좀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10군대 서울 대단지 지역 아파트 중개소에
물어보니 불티가 몇 곳에서 나는지 안나는지
대략적이라도 알려주는 것이 올바른 기사를
쓰는 태도라 생각합니다.
만약 저 인터뷰를 한 중개사 분의 아파트
시장을 보는 관점이 상승에 포커싱 되었다면
몇건의 전화가 불티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그냥 애초부터 기사 제목부터 잘못 선정한
것이 맞고 그냥 기자는 최대한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팩트를 공정하게 전달만 하면 됩니다.
판단은 독자 몫이구요..
일단 한은은 울며 겨자먹기로 그냔 한차례
정도 금리를 낮췄다는 생각을 합니다.
왜 울며 겨자먹기인지 제가 쓴 글을 통해
한은의 스탠스를 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부모한테 울고 불고 조르고 조르면
그냥 부모가 진 샘 치고 겨우 들어주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돌아와서...
21년 8월 부터 23년 1월까지 0.5에서
3.5까지 7배가 금리가 올랐고 3.5를 1년
10개월 정도 유지했습니다.
이때 기준금리는 오르지만 오히려 시중금리는
낮아지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을 했고
디레버리징 시기에 오히려 대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누구 때문?? ㅋ
세상 만사 결국 저때 하지 못한 금리 상승이
지금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채 10년물이 4%가 되었습니다.
한국채와 이제 1% 차이가 넘었는데 한반도
작은 나라의 한은 기준금리 0.25% 인하는
그렇게 실제로 힘을 쓰지 못함을 아셔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 - 전세금리 인하
- 전세대출 증가 - 전세가 상승 - 매매가 상승
이라는 고전 공식을 들고 와서 아파트 매수
해야 된다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바젤3라는 엄청난 큰 변수는 과거 10년전에는
없었고 지금은 엄연히 큰 변수로 작용하는데
이것을 고려하지 않는 것은 바보입니다.
정부가 왜 자꾸 dsr회피 정책대출과
dsr 2단계 연기를 했는지 잘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그냥 지금은 최대한 현금을 잘 붙잡고 계시고
영끌들이 던질때 그때 본인 연봉 몇년치를
버는 마음으로 저렴이로 가져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