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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경험,느낌,깨달음

(2023) 국가연구비로 공짜 고급 한우 100번 드시면 연구가 잘 되시는가요? 그냥 저런 분들은 남은 여생 건강한 콩밥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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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말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같은 연구자로서 저런 분들 보면 좀 많이
안타깝고 걸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을 한 것이
지식은 많을지언정 삶의 지혜는 없어 보입니다.

연구비 유용이 단지 이분 한사람만 존재할까요?
드러난 것도 너무 많을 것이고 드러나지 않는
것도 엄청날 것입니다.

요즘 연구비 유용 관련 기사를 더 찾아보겠습니다.


연구비 비리에 가장 최악은 학생 인건비 빼돌리는
것입니다. 학생들 정말 열정 페이라 불릴만큼
실험부터 각종 행정/잡무를 하루종일 시키고
그에 합당한 돈을 안주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꼭 학생이 아니고 연구비 연구원도 마찬가지
입니다.

연구비가 부족해서 학생 인건비를 재료비로
돌려서 할 수 없이 쓰는 경우도 과거에 없지 않아
있었지만 이것도 교수 능력과 연구비에 맞게
학생과 연구원을 조절해서 채용해야 합니다.

학생과 연구원은 PI의 비서가 아닙니다.

대학원생 1명 정도 포함시킬 연구비 캐파라면
딱 그것만 하고 교수도 같이 직접 실험하고
행정도 보고 그래야 하는 것입니다.

그냥 대학원생들이 만들어 온 결과만 분석해서
넌 바보냐 그것도 못하냐 실험을 발로 하느냐 등
그런 것만 하는 것이 교수가 아닙니다.

물론 요즘 교수님들은 안그렇겠지만 나름 필드
에서 과거 학위 과정처럼 그렇게 빡시게 실험
할 정도는 아니지만 하루 1-2시간이라도 감각
잃지 않고 어느정도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학원생 관리 차원에서 물론 학생들은
싫어하겠지만 ^^; 나도 교수인데 이렇게 같이
실험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어쨌든 연구비 유용 및 비리에 너무나 할 말이
많지만 제가 말을 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드러나고 처벌받고 그럴 것이라 확신합니디.

ps) 자기 욕심만큼 불행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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