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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경험,느낌,깨달음

(2023) 퇴근길 순대 푸드트럭 사장님의 글귀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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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마다 황제순대 라는 푸드트럭에서 순대를
파시는네 약간 몸이 불편하신 것 같습니다.
트럭 옆 투명 아크릴판에 장애인 표시가 있습니다.

퇴근길 지나가다보면 항상 줄이 2-3명씩 꼭 있어서
한번 먹어보고 싶어도 기다리는 것이 귀찮고 빨리
집에가고 싶은 마음에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1명만 있어서 잽싸게 갔습니다^^;
기다리면서 저 글귀를 봤는데 뭔가 비장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사장님께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었고 된다고 해서 찍었습니다.

그랬더니 사장님께서 순대를 썰면서 삶에 간절함이
없으면 절대로 살아갈 수 없다고 말하면서
본인이 많은 우여곡절 속에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순대봉지를 들고 가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동산 투기 세력과 부동산 갖고 장난치는 사람들의
대체적인 마인드인 “이익은 나에게 손해는 너에게”처럼
이런 삶을 절대로 살지 않고 그런 사람들을 별로 좋지
않게 봅니다.

이들도 나름 삶의 간절함을 갖고 열심히 하겠지만
저 글귀에 마지막에 나온 것 처럼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 것에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나에게 삶의 간절함이 있나 생각해보면 역시 뭔가를
이루었을때 정말 열심과 열정을 갖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그것을 간절함이라는 말로 바꿀 수
있겠네요.

제 나름의 좌우명인
”재주와 솜씨는 지난한 인내를 통과해야 얻는다.에
하나더 추가하겠습니다. 삶의 간절함.

ps) 찾아보니 저 글귀는 상인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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