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앞으로 가방을 메고 다닌지는 오늘까지 해서
5일 지났습니다. 가방을 앞으로 메고 다니게 된
계기가 저번주 화요일 둘레길 걸은 후 입니다.
https://cocas95.tistory.com/m/387
둘레길 걸을때 더워서 힘들고 코스도 중급인데
고급같은 4코스라 더 힘들도 그랬습니다.
이때 물을 자꾸 마시게 되는데 가방을 뒤로 메니깐
은근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메고 둘레길
걷는데 어는 순간 목과 어깨 척추가 가벼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걷는 것이라면 거의 매일 만보를 걷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걷고 나서 목, 어깨, 척추가 풀어지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그냥 항상 걸으면 개운한
정도였습니다.
혹시 가방을 앞으로 메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수요일부터 계속 앞으로 가방을 메고 출퇴근 했습니다.
확실히 목, 어깨에 가는 부담을 훨씬 줄었고 그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목, 어깨, 척추가 안좋으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통증도 있겠지만 그 묵직하니 뭔가 잔쯕 들어간 느낌,,
그리고 별로 기분이 좋지 않은 느낌..
그래서 혹시 가방 앞으로 메는 것에 대한 건강 정보가
있는지 찾아 봤는데 딱히 없었고 위에 제가 링크한
유튜브 영상이 유일한 것 같습니다.
가방 앞으로 메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게 되고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뒤로 땡기면서
균형을 맞춰준다는 내용입니다.
가방을 뒤로 메면 그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목과
어깨 그리고 척추가 앞으로 쏠리게 되어서
목이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어쩌면 거북목, 어깨뭉침, 허리묵직함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가방을 앞에 메고 꾸준히
걷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가방 앞으로 메는 것이 좀 장난끼스럽고 가벼워
보이지만 건강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좋은점..
뱃살도 감춰준다는 사실 ㅎㅎㅎ
ps) 지하철 혼잡할때 가방 앞으로 메는 것은
좋은 매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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