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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경험,느낌,깨달음

(2023) 로봇이 다 하면 사람은 뭐하고 뭐먹고 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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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에 아내가 보낸 문자를 보고 오전
글쓰기 주제를 부실시공에서 로봇으로
바꿨습니다.

요즘 아이들 진로때문에 아내와 내가 많은 고민과
생각에 사로잡혀있습니다.

단순히 대학 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모로써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직업을 갖고
사람 구실 하면서 이 사회의 정상적인 일원으로
살아가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아내가 이것저것 보다가 로봇 써빙 기사를
보고 저한테 공유를 한 것 같습니다.

로봇써빙은 이제 자주 눈에 보입니다.
특히 사람 많을때 써빙 로봇 또라이 짓 하는 것
보면 아직 갈 길이 멀 것 같지만 실제로는 기술
발전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작년에 어떤 아파트 카페테리아에서 무인으로
작동되는 바리스타 로봇이 만들어준 커피를
마셨습니다. 맛있었습니다.
그러나 씁쓸했습니다.

커피맛이 씁쓸한 것이 아니라 사람의 자리를
로봇이대체되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편하지
못했습니다.

점주나 사장님 입장에서는 점점 더 커지는
인건비에 4대 보험 없어도, 밤낮 없이 잠을
자거나 쉬지도 않으며, 월급없이도 일할 수
있는 로봇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없습니다.

로봇이 발전 되면 로봇과 관련한 일자리가 분명
많이 생기겠지만 그런 일자리를 갖지 못하는,
로봇한테 밀린 사람들은 어떤 경제 활동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로봇 시대가 더욱더 가속화 될텐데
사람의 일자리 그리고 소득, 세금, 지출,
경제순환..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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