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SPC 그룹 공장에서 일어나는 노동자 사고에 대해.. 나는 대한민국에 살면서 불매를 할 수 있을까?

소비자가 기업에게 할 수 있는 항의 표시는
불매 밖에 없습니다.

사업하는 사람들이 가장 무서운 것은 물건이
안팔려서 창고에 재고가 쌓이는 것입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spc 그룹 공장의 상당히 빡쌘
노동 환경을 보고 과거 끼임 사고가 생각이
났습니다.

spc 그룹의 노동 환경이 생각보다 근로자에게
가혹하고 혹독함이 기사에 잘 나타났습니다.

저는 과거 남양유업 사태 이후로 남양유업 제품을
스스로 불매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트에서 남양 제품 1+1 행사를 해도
왜 사지 않냐고 물어보면 이유를 잘 설명하고
불매를 한다고 말합니다.

아이들도 어느정도 인정을 합니다.

남양유업 불매해도 다른 유가공 업체 것을
구매하면 되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그런데 spc 그룹은 다릅니다.
대한민국 빵과 디저트 상당수 점유를 해서 저 처럼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쉽지 않습니다.

파리바게뜨나 던킨도너츠를 이용하지 않고
동네빵집을 이용하면 되지만 편의점 빵은 상당수
spc 그룹 빵이 많고 사실 먹을 만한 빵도
spc 그룹이 많습니다.

내 개인적인 불매가 기업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한번 남양유업 불매처럼
느리지만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의 불편함과 수고로움이 있겠지만
이것을 통해서 좀 더 괜찮은 근무환경으로 이어
진다면 가치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