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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고 의견을 나타내야 할 글들은 쌓여 가는데
바로 바로 못 쓰고 있습니다.
자꾸 나 자신과 타협하고 편하고 재미있는 길로
가려고 하는데 마음 다시 잡고 힘들고 지난한
일이지만 다시 글을 쓰는데 노력하려고 합니다.
전보가 사라진다는 뉴스는 16일에 봤습니다.
그때 일이 너무 바빠 정말 정신없었지만 뭔가
옛것이 또 하나 사라지는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전보를 처음 직접 사용해 본 것은 군대에서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단어 한 두개와 함께
작은 선물을 우체국에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어렸을때 타자로 인쇄된 듯한 종이
쪼가리를 봤던 기억이 나는데 내용은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아마 전보인 것 같았습니다.
(뭔가 급한 내용인 듯한 느낌???)
과학과 사회가 발전하면 할 수록 낡고 오래된
것의 퇴출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나이가 반백년 넘어가니 이런 현상은 딱히 마음
한 구석에서 휑 하니 작은 구멍하나가 생기는
것을 느낍니다. ㅠ.ㅠ
언젠가는 저도 전보 처럼 은퇴할 나이가 올 것
이고 그 다음 인생 2막을 위해 살아갈 때가
왔을때 당당히 마주하기 위해 오늘도 이렇게
글로써 기록을 남기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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