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킬러들의 쇼핑몰.. 너무 재미있습미다. ^^ 진짜 ott 드라마를 두번 본 적은 처음입니다. (디즈니플러스, 디플)

디플이 솔직히 저 처럼 마블 및 스타워즈 덕후가
아닌 이상 컨텐츠가 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마블 영화도 망해가고 있지만 그래도 보던 끝이고
의리(?) 때문에 지금까지 한편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보고는 있습니다. ㅠ.ㅠ

그러나 극장에서 보기에는 티켓값이 아까운 상황
에서 디플은 훌륭한 대안입니다. 극장 개봉후
2개월 지나면 디플에 올라오니깐 좋더라구요^^

게다가 범죄도시 시리즈도 꾸준히 극장 개봉후
올라오고 얼마전에는 밀수도 있길래 봤는데
그것 또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디플의 가장 큰 장점과 경쟁력은
스타 오리지널 카테고리에 나오는 우리나라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것만 제대로 본다면 1년 구독 99000원은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디플의 k 컨텐츠 띵작인 드라마는

“카지노, 무빙, 비질란테, 형사록, 최악의 악”
은 명품 드라마이고 만약 넷플릭스에서 나왔
다면 크게 흥행하고 이슈를 선점할 수 있는
명작입니다.

게다가 이것을 또 뛰어넘는 것이 이번에 1월에
나온 킬러들의 쇼핑몰입니다.

솔직히 볼까 말까 했었는데 그 이유는 좀 유치할
것 같은 제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였습니다.

1화 부터 높은 흡인력과 8화 까지 보고나서 다시
1화 부터 다시 보게 만들어 감독이 중간중간 왜
그런 장면을 넣었는지 이해하게 끔 하는 멋진
연출력을 보여줍니다. ^^

ps) 솔직히 킬러들의 쇼핑몰 출연진 중에서
제가 아는 사람은 이동욱 하고 조한선 말고는
아무도 없었어요^^;

ps) 시즌 2가 하루빨리 나와서 시즌 1에서
풀어놨던 이야기 보따리를 잘 회수하고
깔끔하게 드라마를 마무리 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