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에반게리온 (이하, 에바)를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친구한테서 받은 cd를 통해 봤습니다.
그 당시 저는 반기독교인이었기에 와.. 이건
정말.. 대박 작품이었고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기독교를 비틀고 조롱하는 내용과 그 당시
좀 센세이션 할 만한 연출과 작화는 졸업
준비하는데 바쁜데도 불구하고 여러 해설집
찾아보면서 공부(?)를 할 정도였습니다.
해설집을 찾아서 공부를 했다는 것은 가면
갈수록 내용이 너무 난해하고 끝이 좀 허무하게
끝났던 기억이 납니다.
TV판 오리지널을 보면 인류 모두 다 죽고
아스카와 신지 단 둘만 남고 신지가 아스카
목을 조르면서 끝나던 기억이 나는데.. 언제
시간 나면 정주행 해야겠습니다. ^^;
그로부터 30년 만에 다시 서파큐 그리고
신에바극장판을 kt 쿠폰이 좀 있어서 무료로
봤습니다.
서와 파 중간까지는 오리지널을 따라가다가
그다음부터는 전혀 다른 전개로 흘러가면서
내용이 흥미진진해집니다.
큐부터 나오는 함정간 전투 장면은 과거 갓
대학 입학했을 때 mbc에서 본 나디아의
노틸러스호가 생각이 났고 브금도 그때 것을
그대로 썼습니다.
이때 35년 전으로 순식간에 추억 소환이
되면서 감동이 제 마음속에 메아리쳤는데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나디아도 에바시리즈처럼 반 기독교 사상을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 한 것이 저는 지금 결혼
하고 25년째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 신앙으로
하고 있으니 인생 알다 가다 모를 일입니다.
그렇다면 기독교인이 왜 반기독교인 애니인
에바를 봤느냐? 물으신다면 재마가 있으니깐
봤습니다. ㅎㅎㅎ
무신론자들이 에바를 보면 그냥 많고 많은
재미있는 애니들 중에 하나일 테고..
과거 저처럼 반기독교인들이 보게 되면
더욱더 반기독교인이 되는 우려가 좀 있지만
결국 주님을 만날 사람들은 만나게 되는 것이
제 경험입니다.
물론 아직도 세상만사에 흔들리는 약한 주의
종이지만요^^;
어쨌든.. 꼭 보세요.. 정말 재미있으니깐요..
순서는.. 나디아를 먼저 보시고 다음은
에바 오리지널을,
그러고 나서 서, 파, 큐 신에반게리온 극장 팡
으로 보면 딱입니다. ^^
ps) 그리고 신지 아버지의 마누라 사랑이
정말 대단한데.. 왜 자꾸 윤석열 대통령이
떠오를까요? ㅎㅎㅎ
(탄핵될 것 같아 계엄 이후로 윤 씨라 불렀는데
이재명 대표님이 있어서 아무래도 탄핵기각이
예상되고 이제부터는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해야 될 것 같아서요^^;)
https://cocas95.tistory.com/m/1198
(2025) 윤석열씨 탄핵이 안될 것 같습니다->이러다 내란 세력들이 다시 권력을 잡을 것 같으니 이
저도 그렇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윤씨하고 이재명 대표님 둘다 다 싫어합니다. 저번 글에도 언급을 했습니다.https://cocas95.tistory.com/m/1183다음은 이재명 대표님 피선거권 박탈->저 두 세력들 정치
cocas95.tistor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