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님을 진짜 저는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가끔 인스타 짤에 올라오는 것을 통해
오.. 이치와 사리에 맞는 말을 시원하게
재미있게 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정도였습니다.
https://cocas95.tistory.com/m/1100
(2024)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했던 국회의원들 이름을 기억->보수/진보/종교를 떠나 모든 국민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26050 [빛과 소금] 차금법 발의한 의원들을 기억하라한국교회가 성적지향을 포함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차별금지법은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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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재정 반대에 대한 초교파 기독교
전국 연합예배를 거리에서 작년 10월인가 해서
개최된 적이 있습니다.
전한길님이 그때 전후를 해서 차금법을 비판
하는 영상을 올렸을때 참 많이 공감을 했고
지지를 했습니다.
게다가 작년인가, 제 작년인가 다니엘 기도회
에서 강사로 나와 간증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모습은 아.. 정말 전한길님
친구분 마음처럼 많이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모든 것 다 떠나서 백번 천번 양보해도
윤씨가 군인을 동원한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이념에 따른 정치적 대립이 극한
으로 달리는 나라인데 매번 대통령이 본인
뜻에 맞지 않는다고 군인의 힘을 빌러 힘으로
정치를 억압해도 좋다는 뜻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성향에 따라 보수와 진보를 지지할 수도 있고
거기에 맞춰 상대편 진영에 법규(?)를 날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군인 동원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나름 상식적이고 이치에 올바르다고
저는 생각한 전한길씨가 왜 윤씨 탄핵 기각을
전국에 돌아다니면서 까지 강연을 하고 지지
할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한가지 결론에 이르지만 그것을 여기에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단, 나중에 탄핵이 기각이든 인용인든 결정이
난 이후로 정치에 입문을 하지 않는다면
저는 전한길씨의 (잘못된 판단일지라도)
그 진정성은 인정할 것입니다.
진짜로 오직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애국
충정의 마음 하나만을 인정하겠다는 것입니다.
본인의 신념에 의해서 굳이 정치에 입문해서
금배지를 달지 않아도 나름 국민들과 함께
그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은 무수히 많기
때문입니다.
부디, 제발..
지금 아내와 친구로 부터 버림(?)을 받을
정도로 본인이 믿고자 하는 신념과 가치를
정치 입문을 통해 날려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ps) 진짜 정치에 입문하지 않으면 저는 비록
뜻이 다르지만 전씨를 일제강점기때
독립운동을 한 애국지사 반열에 올리더라도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ps) 잘못된 신념이라도 그 밑바탕에는 순수성
자체는 입증된 것이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