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장 마지막날 아는 사람 통해서 알아낸
시드니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구글 지도로 분명 내가 잘 찾아왔는데 하면서
바로 옆집에 샌드위치 가게도 한번 기웃거렸습니다. ㅎ
결국 길가 위에 새 두마리기 와인전 마시는 듯한
마크가 제대로 찾아온 것이고 저렇게 반계단을 내려간후
초인종을 누르면 점원이 안내합니다. ^^;
우리가 알고 있던 식당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었습니다.
바깥에서는 어떤 식당인지 전혀 오픈이 되지 않는
뭐랄까? 제가 초딩때인 한 40년전에 퇴폐 이발소라
하면서 뉴스를 떠들석하게 했던 그런 반지하 입구
모습입니다.
들어가서 놀란 것은 금요일 5시임에도 사람들이
거의 만석에 놀랐고 핸드폰을 가죽 가방에 수거를
하는 것에 두번 놀랐습니다.
지인을 통해사 주방장이 요리에 자부심이 있어서
요리에 집중하라는 차원에서 핸드폰 수거를
한다고 들었지만 막상 당하니 좀 놀랐습니다.
음식 사진 한장이라도 찍고 싶은데 말입니다 ㅎㅎㅎ
저희들이 주문한 음식은 햄버거, 스테이크, 치킨스튜
였던 것 같습니다.
주방장 요리 부심이 크고 핸드폰 수거 당해서 그런건지
음식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히 수제 햄버거는 제가
그동안 먹었던 햄버거는 그냥 끼니용이었습니다. ㅎㅎ
스테이크는 제가 한 10년전 고베에 갔을때 먹었던
고베와규가 생각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치킨스튜도 맛있었지만 앞선 두가지 음식에 비하면
평범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시드니 떠나기 전에 한번쯤은
가셔서 먹을만한 것 같습니다^^
ps) 식전에 나오는 베이글을 긴 막대기에 넣어서
주는데 “와” 라는 말밖에 안나왔습니다. 역대급
맛있는 베이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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