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아파트 (23년 4월 15일). 신건 경매폭증으로 갈까? 꼭 보셔서 상황파악..

보통 제가 10일 마다 서울아파트 경매 추이를 올렸는데
요즘 부동산 시장이 워낙 다이나믹 하다 보니깐
5-6일 주기로 올리겠습니다.

유찰2-3회는 차이가 없는데 유찰 1회에서 5일전 보다
7건 증가했습니다.

특이점은 신건이 68에서 84건으로 16건 20%
증가했습니다. 신건에서 유찰 1회로 넘어간 것이
7건이니깐 실제로는 23건 약 30% 좀 안되게
증가를 했습니다.

정부의 1.3대책과 그 후속으로 이어진 부동산 살리기(?)
정책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sh 임대주택 매입건 230건 빼더라도 3월은 이미 2월을
넘었고 이 정도 추세면은 3000건도 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4월도 3월과 비슷할 것 같기도 합니다.
즉 나름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신건 경매는 폭증(?) 중입니다.

위 그래프는 제 기억으로 아고라 문닫기전 그러니깐
미중 무역전쟁 전인 2017년 쯤 그렸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그때 금리 상승기로 들어가고 있었는데
미중이 싸워서 세계경제 침체 우려로 금리 하락기로
급반전 했습니다.

(사실 주옥(?) 같은 데이타들이 많은데 한번 날려먹고
몇개 없습니다 ㅠ.ㅠ)

유찰 1회가 역대급 69건이라고 했는데 2023년
지금은 72건입니다. 저때는 그래도 신건이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지금은 폭증중입니다.

즉, 신건과 유찰1회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울아파트 거래가 활발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가격을
낮게 해서 못 팔고 신건 경매로 넘어가는 것이 많고
신건 경매가도 비싸서 감정가 20% 할인인 유찰1회도
거래기 되지 않고 매물이 쌓이고 있습니다.

만약 앞으로 유찰2회에서 건수가 증가한다면
좀 상황이 좋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그린 데이타가 맞는지 기사를 통해 교차검증
들어가겠습니다.

신문에서도 제가 분석한 것과 비슷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혹시 아파트를 빠르게 처분하실 분이라면 뉴스에서
호가 상승, 꿈틀, 반등오나? 이런 것에 현혹되지 마시고
좀 더 냉철하게 가감한 가격 전략을 가져가야 하실 것
같습니다.

요즘 고점대비 10-20%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데 그것보다 좀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해야지
빠르게 거래가 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