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10년 마블 덕후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나름
극장갈 시간이 없어서 보지 못한 좀 이름 있는
영화를 빠르게 집에서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에
2년째 정기 구독을 하고 있습니다.
마블 덕후이기 때문에 마블 영화나 드라마는
다봐야 하는 사명감(?) 있지만 요즘 극장에서
개봉하는 마블 영화를 보몀 실망감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드라마도 최근에 본 로키 말고는 마찬가지로
그냥 안습의 길로 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https://cocas95.tistory.com/m/717
로키 시즌2를 보고나서 한동안 주술회전 보느라
디플에 신경 안쓰다가 엊그제 인디아나존스
5번째 이야기가 올라와서 봤습니다.
극장에서 조금 보고는 싶었지만 요즘 표값이
만만치 않아 최소 500만 넘고 화재몰이 해야
극장에 가는 것 같습니다.
보고난 느낌은 마음이 그저 짠하다..
해리슨 옹도 나이 80 넘어서 저렇게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데 겨우 반백년
넘은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영화를
보는 내내 생겼습니다. ^^;
영화 내용은 재미없지도 그렇다고 막 재미있지도
않는 인디아나존스 시리즈 패턴을 따라가는
전형적인 예측 가능한 영화입니다.
딱 쉬는날 아무 생각없이 쉬는 마음으로
ott를 통해 보기에는 딱입니다. ^^
제가 이 영화를 처음 들은 것이 취학전 아동일
때 같고.. 실제로 본 것은 나중에 TV에서
추석영화 특집으로 봤던 1,2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고딩때 중간고사 시험 끝나고 단체로 본 것
같은데... 사실 3편인 최후의 성배가 가장 재미
있었습니다.
(이미 돌아가신 숀코넬리와 케미가 참 좋았고
재미와 흥미진진도.. 인디아느존스 시리즈중에
최고입니다.)
어쨌든 재미있게 잘 봤고 해리슨 옹도 가시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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