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부터 이상한 기사를 봐서 글 하나
남기려고 합니다. 자꾸 전투력 상승을 유발
시키는 아파트 오류 기사들이 대한민국에는
넘쳐납니다.
잘 분별하지 않으면 그냥 당하기 쉽고 잘못된
판단으로 고통을 당하다 죽을 수 있습니다.
우선 한국부동산원 제공 자료에 0.11% 상승
한 것은 맞지만 부동산원은 시세 반영이 느린
편입니다.
반면에 kb부동산은 시세 반영이 빠릅니다.
그래서.. 일부 언론들은..
이 두 기관의 시간차를 이용한 아파트 호구들
공략을 적절하게 이용합니다.
서울아파트 상승기일때는 시세 반영이 빠른
kb부동산을,
하락기일때는 시세 반영이 좀 더 느린
부동산원 자료를 이용해서 본인들 기사 목적에
맞게 잘 활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나름 정확한 전체적인 경향성을
보려면 서울시 부동산 정보광장을 이용하는
것이 그나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사실 서울아파트 거래금액은 7월 부터
살짝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30주째 상승은 실제로 말이 안됩니다.
30주째면 3월부터인데 말이죠 ㅋㅋㅋ
모르겠습니다.
기자라고 한다면 좀 더 종합적인 기관들의 여러
자료를 종합해서 알려주는 것이 독자들을 위한
것이 아닐까요?
꼭 기계적으로 어느 한쪽 기관에서만 나오는
것만 콕 찝어서 발표를 하면 왜곡된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이과쪽 직종에서 30년 넘게 일을 하다
보니 좀 모든 현상을 종합적으로 최대한
보려는 노력을 해야지 오류와 오차를 줄이게
되더라구요..
ps) 어쨌든 지금 영끌이나 대출을 많이 해서
아파트를 매수하는 것은 섶을 지고 불로
들어가는 형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