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의 원본 정부 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stepi.re.kr/site/stepiko/report/View.do;jsessionid=E984E4DF18FDBA28C20DB035DFF9AB59?pageIndex=1&cateTypeCd=&tgtTypeCd=&searchType=&reIdx=315&cateCont=A0501&cbIdx=1292&searchKey=
돈은 이자와 수익이 더 나오는 곳으로 흘러갑니다.
인력들도 전망보다는 돈과 직업 안전성이 높은 곳으로
몰립니다. 따라서 의대에 쏠리는 현상은 위와같이 분석
없어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값에 근거한 보고서 작성은 중요합니다.)
우선 연봉 차이가 매우 심합니다. 위 기사에 따르면 2배
이상 차이가 나는데 솔직히 이공계 박사 학위 및 포닥까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닌 학문적인 엄청난 노력과 인내를
겪고 고통(?)을 감내해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의사가 되기 위한 노력보다 덜 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위 기사에서 나온 내용처럼 박사의 수는 점점 늘어나지만
갈 수 있는 일자리수가 줄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일자리
경쟁이 일어니고 자연스럽게 연봉 또한 하락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의사와 연봉차이는 더욱더 심해지고
의대 쏠림은 더욱더 심해질 것입니다.
두가지 전략으로 의대 쏠림 현상을 줄여야 합니다.
이공계 석박사 나오더라도 연봉과 직업안전성의 개선을
추구하고 나머지 하나는 의사들이 가져가는 연봉을
생각보다 낮게 가져가게 만들면 됩니다.
박사급 인력이 늘어나는데 일자리가 줄어드니깐
일자리를 못 늘리면 박사급 인력을 줄여야 하고
그럴려면 대학의 수많은 교수 연구실들의 운용이 쉽지
않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경쟁력 없는 연구실들은
사라질 것입니다. --- 엄청난 저항
의대정원은 18년째 동결인 3058명입니다.
우선 이 인원을 매년 늘려서 의사수를 늘리고 그래서
그들끼리도 서로 경쟁을 하고 그 과정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의사들만 살아남다 보면 결국 의사들이
가져가는 연봉도 줄어들 것입니다.
경쟁에서 도태한 의사들은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 하니깐
다른 의사들이 잘 가지 않는 지방의 공공의료로 자연스럽게
가게 될 것입니다. --- 엄청나고 극심한 저항
그러나 지금도 앞으로도 이 두가지를 해결할 사람은 절대
나오지 않을 것이고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것처럼요..
세상만사 물극필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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