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정말 거대하고 끝이 없지만 우리 사람들을
비롯한 생명체도 우주 못지 않게 소우주라 불릴
만큼 너무나 다양한 생명활동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생명체의 기본 단위는 세포입니다.
우리 몸에는 60조개 세포가 있으며 그 안에서
정말 드라마틱 한 여러 신호들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아래는 어떤 세포신호 전달 그림인데 보시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것입니다. ^^;
참고로 저 그림을 만들기 위해서 몇천 몇만명의
연구자가 기여를 했을 것입니다.
그냥 저 그림을 딱 봤을때 수많은 화살표가 많지만
결국 저 왼쪽 아래에 있는 세포 핵을 향해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세포핵에 있는 유전물질에 뭔가를 작동
시키는 것입니다.
한방에 가면 참 편하고 쉬울텐데 뭐 귀찮게 중간에
수많은 것들을 거쳐서 단계 단계로 갈까요?
그런 저도 잘 모르죠 ㅎㅎㅎ 이렇게 된 것은 만든
분만 아실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
우리 몸의 모든 세포들은 다 저 세포신호를
사용합니다. 한방으로 가는 것은 제 지식으로는
없습니다.
세포로 이루어진 우리 사람들도 한방 보다는
뭔가 좀 느리지만 단계 단계를 밟고 축적하고
느끼고 경험하고 그러한 과정을 거치는 것이
세포가 생명활동 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 한개를 던져 보겠습니다.
삶의 목표가 있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1. 한방을 노린다
2. 느리지만 단계를 밟아가면서 축적의 삶을
살아간다.
다 각자 살아가는 방법이 있어서 딱 이거다 정답은
없지만 제 뇌피셜로는 2번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궁긍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그동안 한방을 잘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글쎄요.. 앞으로도 잘 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한방으로 그동안 뭔가를 잘 이루어 놓았다면
이제는 그 한방에서 벗어나는 것이 그나마 지키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계속 뭔가 한방을 지르라는 유혹을 받고
주변 환경도 계속 자극을 합니다.
느리지만 축적하고 단계를 밟아가는 사람들을
폄하하고 고리타분 하며 그렇게 사니깐 그모양
그꼴로 산다고 서슴없이 (속으로) 말합니다.
인생 반백년을 넘게 살아보니깐 아무래도 한방이
아닌 우리몸 세포처럼 단계를 따라 축적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어렴풋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ps) 우리나라 한방은 역시 아파트와 급등/테마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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