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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경험,느낌,깨달음

(2024) 자격증 학원은 뭔가를 배우기 위해 다니는 것이 아니고 합격하기 위해 다니는 것입니다. 학원도 결국 사업이고 장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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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도 일단은 돈을 벌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강사들 및 스텝들 월급 줘야 하고
운영비, 세금 등 낼 것 다 내고 학원 사장님은
수익을 가져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학원이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수강생들이 꾸준히
몰려야 합니다. 그런데 수강생들이 계속해서
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존 수강생들이라도 꾸준히 좀 더 오랜기간
잡아 놔야 합니다.

그렇다면 수강생들은 합격 보다는 불합격이
자주 되어야 하고 그것을 통해 계속해서 학원
수강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학원에서 수강생들에게 질이 좋지 않은
수업을 제공하느냐?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너무나 자세히 광범위하게 많은 양을 매우 잘
가르칩니다.

그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내가 뭔가를 공부한 것
같고 웬지 계속해서 들으면 금방이라도 합격할
것 같은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시험을 보고 불합격 하면 내가 공부량이
부족하고 게을리해서 불합격 되었기 때문에
더욱더 학원 수업에 매진하면서 열심히 공부
하고자 다짐합니다.

이렇게 하면 2-5년 후다닥 갑니다.
그 기간 학원은 나름 꾸준한 캐시카우 수익을
가져갑니다. ^^;

그러면 학원들이 전부 도둑놈이냐?
절대 결코 아닙니다.

자격증 시장에서 학원 절대적으로 있어야 하며
없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

자격증 취득을 위해 현명하게 학원을 이용
하라는 말입니다.

우선 본인이 열심히 공부를 어느정도 합니다.
최대 40-50점 정도 받을 것 같은 느낌을 갖고
한 후에 학원에서 나마지 10-20점 정도 추가로
얻을 생각으로 하면 된다고 합니다.

즉, 이 이야기는 제 경험이 아닌 누군가가 말을
해준 것인데 일견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즉, 자격증 취득은 대체로 과락 40점 기준과
평균 60점 이상만 맞으면 되는 것이기에
너무 100점을 맞을 기세로 학원 수업에 너무
매달리지 말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에 동의를 하는 이유가 과거
제 모습을 봤기 때문입니다.

학원 강의를 들으면 뭔가 지식이 머리속에
채워지고 많이 공부를 한 것 같은 착각(?) 속에
빠지면서 웬지 시험에 붙을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만들지만 결국 시험에 떨어진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전혀 모르는데 어떻게 혼자 처음부터
공부하냐? 라고 하신다면..

학원 수업은 단 한번 제대로 잘 듣고 그 이후
스스로 공부를 하면서 정리를 하는 과정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즉, 시험에 떨어졌다고 다시 비싼 학원 수강을
할 필요까지 없다는 것입니다.

시험 정보가 부족하니깐 다녀야 한다는 사람도
있다고 하겠지만..글쎄요..

요즘 워낙 인터넷 커뮤니티 및 카페, 인스타,
블로그들이 잘 되어 있어서 굳이 비싼 돈을
학원에 또 지불할 필요는 없습니다.

결국 공부는 스스로 인내를 갖고 하는 것이고
학원이나 인강은 보조 수단으로 단 한번
수강으로 가는 것이 호구 안되는 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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