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50 초중반이 넘어도 아직도 느끼는 것이지만
삶이 정말 만만하지 않음을 느낍니다.
삶이 고통스러울때는 하늘이 무너진 것 같고
한치 앞도 안보일때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도 더듬더듬 인내하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순간 힘든 것 보다는
기쁘고 행복하며 즐거운 일들이 내 곁에
온 것을 봅니다.
꽉 막힌 도로가 어느순간 확 뚫리는 그런 경험
하고 비슷하다고 하면 이해가 빠를까요?
물론 지금 당장 너무 힘들어서 이 힘든 것이
영원히 계속될 것 같아 좌절하고 절망하면서
소중한 생명을 함부로 하는 경우를 보면
안타까운 마음 한 가득입니다.
때로는 보잘 것 없는 것 같이 느껴지는 삶이
시한부인생이나 곧 임종을 앞둔 사람들에게는
1분 1초가 너무나 소중한 시간일 것입니다.
이것을 깨닫게 되면 허투로 살면 안되겠다고
스스로 다짐을 합니다.
그렇기에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고 항상 모든 것에 감사하며 겸손의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불평과 불만은 삶을 더 힘들게 하는 지름길이며
거기에 화까지 낸다면 내 건강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것입니다.
혹자는 그럴 것입니다.
화를 내지 않고 따지지 않으면 내가 병신같고
호구 취급 당할 것이라고..
그거 아세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기득권
세력들 눈에는 우리 모두 그냥 개호구이고
레밍처럼 득실득실 대는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 다는 사실.
그럼 화가나 미쳐버릴 것 같은 현실을 어떻게
극복하면 좋겠냐고 물어보신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어짜피 본인들 욕심만큼 불행해지는 것이
삶의 원리입니다.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은 어느순간 나가
떨어져 죄값(?)을 치루고 있는 것을 심심치
않게 봅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